여름철 보양식 호수삼계탕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주말에 친구와 몸보신겸 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 땀 뻘뻘 흘리면서 갔는데 보람있네요.
친구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특이한게 국물이 수프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맛집 이름은 호수삼계탕!
신풍역(7호선) 4번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쭈욱 가다보면 한 7분 거리에 보입니다. 제가 간곳은 원조 호수삼계탕이고 더 걸어가면 호수 삼계탕 2군데 더 보이실 거애요.
다른곳은 안가봐서 맛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사장님이 같다면 맛도 같겠죠?
저는 줄을 서서 원조로 갔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 보이시나요. 3시쯤 간것 같은데 점심 시간이 지나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본관, 별관, 1관, 2관, 별채 이렇게 5군데 방이 있습니다. 저는 별관에서 먹었는데 에어컨도 빵빵하고 시원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삼계탕 나오기전에 오이를 주시는데 고추장이 정말 맛있습니다. 달고 적당히 맵기도 하고 시원하게 오이 한개 먹고 있으면 삼계탕이 나옵니다. 비쥬얼 한번 보실까요. 수프 같아요 정말
첫맛은 들깨가루 뿌린 수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걸죽한 탕에 약간 싱겁기도 해서 소금을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싱겁다 싶으신 분들은 후추 뿌려서 드세요.
닭 안에는 밥과, 인삼, 대추 등이 나옵니다. 닭도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양도 딱 알맞게 나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더 깊어지고 몸보신 하는 느낌이애요.
반찬은 깍뚜기와 마늘, 고추 정도 나오네요.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호수삼계탕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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