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맞은 지 약 20시간이 지났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동네 근처로 예약을 해서 어제 오후 2시에 맞았는데요. 조그마한 소아과였는데 사람은 한 15명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으러 오신 어르신 포함해서요. 간단하게 코로나 문진표 작성하고 기다렸더니 금세 제 차례가 왔습니다. 제 앞에 있던 분이 너무 아픈 표정으로 맞길래 걱정했는데 그냥 "따아끔" 정도였어요. 주사를 맞으면 15분 정도 병원에서 대기를 합니다.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것 같아요. 15분 후에 별 문제 없어서 집에 가서 쉬었습니다. 한 번만 맞아도 된다니 너무 좋네요. 주사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빨리 이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