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세미라덱을 사용해서 현재 25 챕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4 챕터부터 세미라 딜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장기 주차하는 구간이 많았는데요. 토란덱을 사용해서 막히는 구간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후반덱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후반덱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개인적인 견해와 공식 카페의 다양한 공략 글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할까 합니다.
자주 쓰이고 있는 후반덱은 크게 세미라덱, 벨린다덱, 벨페덱, 엘사덱, 아귀덱, 토란덱(조커덱)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극 후반에 엔진덱이 있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후반덱을 가져가야 하는지와 후반덱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금이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빠르게 후반덱을 준비할 수도 있으니 저와 비슷한 생각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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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국민덱)
게임을 시작하면 국민덱(세미라or벨린다)을 사용하시는 분이 대부분일 겁니다. 게임 초창기만 해도 세미라와 벨린다 중 누구를 써야 하는지 말이 참 많았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덱은 세미라덱입니다. 세미라는 광역딜이고 161 이상부터 딜, 탱이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저는 141부터 사용했는데 이때부터 쓸만합니다. 이계의 미궁이나 시간의 정원 같은 경우도 광역딜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종족 뽑기로 레오프론을 지속적으로 뽑아서 루시우스, 로완, 로젤린을 신화까지 만들 수 있게 카드를 모으고 미궁 상점에서는 세미라 신화까지 계속해서 뽑아줍니다.
2단계 (벨린다덱, 벨페덱, 토란덱)
그다음 쉽게 가져갈 수 있는 덱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벨린다덱 - 벨린다덱은 세미라덱에서 벨린다만 교체해 주면 되기 때문에 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24 챕터만 해도 세미라가 딜이 약해 지기 때문에 벨린다를 넣으면 4 종족 이상 버프와, 인연 효과까지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스테이지를 밀 수 있습니다. 상대 진영이 레오프론이면 세미라를 넣었을 때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2. 벨페덱 - 게임 진행 중 페라엘을 많이 모았다면 시도해볼 수 있는 덱입니다. 페라엘은 레오프론 영웅과도 조합이 맞기 때문에 벨린다, 페라엘, 루로로를 쓰면 25 챕터까지는 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페라엘이 레전드 이상이고 신화까지 볼 수 있다면 중후반에 사용가능하지만 페라엘이 없다고 그레이브본 종뽑을 하기에는 무리한 감이 있습니다.
3. 토란덱 - 토란덱은 토란치즈라고 불리는데 토란의 궁으로 한방에 클리어하는 데 쓰이는 조커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 진영에 브루투스나 토란이 있다면 한방 대미지로 끝내기 어렵기 때문에 모든 스테이지를 토란덱으로 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조커덱으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토란덱에 대해서 호불호가 많은데 미궁 상점에서 세미라 신화까지 만들었다면 그다음 토란을 뽑거나 아귀덱을 준비하면 아서를 뽑아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4 챕터에서 5 스테이지 정도를 토란덱(레전드 토란 이상)으로 클리어했는데 막히는 구간에 조커덱으로 사용하는 데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리트를 많이 해야 하는 단점과 영웅조합(로잔,켈투르,라이카, 에이론 등)도 상대 진영에 따라 맞춰야 하고, 최소 전투력도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전용 장비는 개방만 하고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3단계 (엘사덱, 아귀덱)
3단계로 준비할 수 있는 덱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엘사덱 - 23, 24 챕터부터 슬슬 엘사덱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엘사덱은 엘프(와일더스)영웅과 사피아를 쓰는 조합입니다. 보통 에이론, 사피아, 타시, 라이카(또는 탈렌), 로완으로 구성하는데 효율이 굉장히 좋아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후반덱입니다. 보통 국민덱으로 초반에 레오프론 영웅을 종뽑으로 모으기 때문에 와일더스 영웅이 많지 않아 종족뽑기를 와일더스로 갈아타야 하고 오크영웅인 사피아까지 레전드 이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카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덱을 구성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와일더스 영웅을 종뽑으로 모은다고 해도 사피아가 없다면 덱 구성이 힘들기 때문에 사피아 카드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사피아가 유니크밖에 되지 않아서 와일더스 종뽑을 하고 있어도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에이론과 사피아 카드 수급이 어느 정도 되고 있다 하시면 엘사덱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아귀덱 - 다음은 아서, 귀네스 조합인 아귀덱입니다. 만약에 미궁 상점에서 세미라를 다 뽑았으면 바로 아서를 모아줍니다. 생각보다 미궁상점에서 토란을 모으고 챕터 미는 데 사용 안 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토란덱에 별로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차라리 아서를 바로 뽑는 게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종족뽑기 레오프론으로 귀네스를 꾸준히 모아서 신화까지 만들면 아귀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서같은 경우는 구매도 가능해기 때문에 귀네스만 있으면 과금을 통해 빠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재 호텔 가구 효과를 통해 귀네스가 굉장히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아서와, 헨드릭까지 있다면 종탑이나 스테이지 미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귀덱을 한다면 헨드릭을 소원 리스트에 넣으세요.
4단계 (엔진덱, 망탈덱)
반신 악마가 존재하는 영웅 조합으로 과금하지 않으면 상당히 오래 걸리는 극후반덱입니다.
1. 엔진덱 - 에이츠, 쌍둥이, 탈렌, 메히라(또는 타시), 로완 조합을 사용하는 덱입니다. 거의 무한으로 궁을 돌린다고 해서 엔진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요. 에너지 수급이 굉장히 잘되는 영웅 조합으로 스테이지와 시련의 탑은 메히라를 쓰고 PVP 타시를 사용합니다. 고급 아레나 상점에서 에이츠를 수급하고 쌍둥이, 탈렌, 메히라는 점성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뽑아줘야 합니다.
2. 망탈덱 - 아탈리아, 오르트로스, 탈렌, 페라엘, 나라를 사용하는 조합니다. 망령족과 아탈리아를 써서 망탈덱이라고 부르는 것 같네요. 엔진덱과 망탈덱 비교하는 글이 많은데요.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엔진덱이 스테이지와 시련의 탑 미는데 좋고 망탈덱은 pvp 특화라고 합니다. 고급 아레나 상점에서 아탈리아 뽑고 오르트로스, 탈렌은 점성술로 뽑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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