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스가 안 나고 정타로 맞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남자라면 누구나 욕심부리는 비거리가 안 나서 살짝 지루했던 찰나에 3일 차 레슨을 받았습니다. 정타도 나오고 있고 과도한 슬라이스도 잡은 상태에서 3일차에는 피니쉬 동작까지 하라고 합니다. 하프 스윙에 정타만 나와도 70m 정도는 나오고 있기 때문에 피니쉬 동작을 하면 100m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80m 이상은 꾸준히 나오고 정말 잘 맞고 정타가 났을 경우에는 100m가 넘네요. 비거리 욕심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뭔가 잘 맞아서 멀리 나갔을 때 그 희열감과 타격감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스트레스도 풀리는 기분입니다. 몸에 힘을 빼라 아마 초보 분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