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우를 하면서 팀 내 있으면 가장 좋은 조합은 라인, 자리야, 아나인 것 같다. 루시우는 기본 힐이 약하기 때문에 아나가 있어야 탱커에게 힐을 넉넉히 줄 수 있다. 아나가 없으면 모이라도 괜찮다. 돌진 조합(윈스턴, 디바, 레킹볼)으로 가면 힐주기가 어렵기 때문에 젠야타가 좋다. 게임을 하면서 승률이 좋은 조합은 라자에 아나가 껴 있는 경우이다. 게임 시작전부터 왠지 자신감이 생기고 잘 풀리는 느낌이 있다. 잘하는 팀원들은 한타싸움에서 한명을 잡으면 끝까지 따라가서 다 죽이는 경향이 있다. 루시우의 이속은 이때 빛을 발하는 것 같다. 투방벽 메타일 때는 바티스트 불사 장치로 생존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었는데 지금은 투방벽 메타가 끝나서 그런지 루시우를 골라도 바꾸자는 말을 덜 하는 것 같다. 루시우는 메..
오버워치 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네요. 대학생 때 서든어택으로 fps 게임을 접하고 웨어하우스에서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버워치가 서든어택을 대신해서 즐겁게 해주고 있어요. 경쟁전 2 시즌 실버로 시작해서 지금은 다이아까지 올라왔네요. 처음에는 서든어택도 해봤던 터라 솔저부터 시작을 했는데 고르기만 하던 지금처럼 욕부터 하더라고요. 그리고 빠른 대전을 하면 힐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힐러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루시우를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이속 킬 때 빠르게 도망갈 수 있고 낙사하는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힐을 따로 줄 필요가 없고 켜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단순해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단순한 케릭이 전혀 아니라고 느끼지만요. 잘하는 건 아니지만 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