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포스팅, 다음 메인에 걸리다.

김태희 포스팅, 다음 메인에 걸리다.

연말이라 정신없이 지나간 12월달,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한달정도 안하니 방문자수가 급속도로 낮아졌네요. 오늘은 작년 11월 초에 있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너무 늦장 부렸네요. 이제서야 올리다니.. 

작년 11월 2일 밤, 김태희를 직접 본 사연에 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회사에 인터뷰하러 온 김태희를 본 이야기였는데 별반 기대도 안하고 포스팅을 했었죠.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방문자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방문자수가 3,000 명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전 제 블로그의 평균 방문자수는300~500 사이였습니다. 

'머지 이거' 어찌된 일인가 싶어 유입로그를 확인했더니 '김태희' 키워드로 들어온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유입로그

그리고 네이버를 켜서 '김태희'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모바일에서 검색했는데 최상단에 걸려있었습니다. 그래도 고급키워드 아닌가요.

▲최상단에 걸린 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방문자가 10,000명을 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 검색만으로 들어오긴 힘들텐데 또 무슨일인가 싶어 유입로그를 보니 이번엔 m.daum.net 이 도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캡쳐는 해놓지 못했네요. ㅠ 다만 유입순위를 보면 m.daum.net이 네이버를 누르고 1위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네이버 모바일이 1위입니다.

▲유입경로 순위

'다음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싶었죠. 바로 다음을 켜고 제 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과 스토리 > 블로그 & T!P 메뉴 하단에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 다음 메인에 걸린 포스팅

다음 메인에 걸린 김태희 포스팅은 다음날까지 이어졌고, 블로그 개설이후 처음으로 일방문자 2만명을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음날 13,000명 그리고 평균 1,000명 정도 2주동안은 지속된 것 같습니다.

역시 포털 메인에 등록이 되는게 방문자수 추이나 애드센스 수익면에서 쏠쏠하네요. 네이버였으면 더 많이 유입되었겠죠. 역시 남들과 다른 이야기를 포스팅 하는게 메인에 노출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냥 회사에 온 김태희씨 사진 몇장 올린 것 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