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코타키나발루 1일차 여행
추운겨울을 피해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갔어요
2월 21일 부터 2월 25일까지의 여정입니다.
예전에 드라마 꽃보다남자에서 구준표가 소유한 리조트가 코타키나발루에 있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유명해진건지 모르겠지만 한국 여행객이 엄청 많았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진에어 직항으로 예약했어요.
경유하면 비행기값이 싸긴하지만 10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돈 조금 더 주고 직항 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가는데 5시간 30분, 오는데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P1 ~ P4까지 장기주차장이 있는데 순환버스 가까운데 주차를 하면 좋겠죠.
저는 p1 8-9에 주차를 했습니다.
순환버스 정류장 까까워요. 주차비용은 하루 9천원 되겠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예약을 했는데 좌석지정이 안되서 모바일이나 웹으로 체크인해서 좌석 신청할 수 있어요.
저희는 좀 늦게 만나서 체크인 했는데 갈때는 따로 떨어져 앉아서 갔습니다 ㅠㅠ
환전은 50정도 인천공항에서 링깃으로 하고 갔어요.
현지에서 할 수 있는곳도 많습니다.
굳이 달러로 교환안하고 원화로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코나키나발루 공항입니다.
베트남 공항과 거의 흡사한 규모입니다.
인천공항이 정말 크고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코타키나발루 매우 습하고 낮에는 덥습니다. 해 떨어지면 그래도 돌아다닐만 해요.
4시 15분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말레이시아 시간으로 8시 4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한국과는 1시간 차이납니다.
아이폰 시간 설정을 말레이시아로 하는 방법입니다.
첫날은 밥만 먹고 잠만 자기 때문에 저렴한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더 클라간 리버슨 호텔 앤 레지던스로 예약하고 잠만 잤습니다.
침대의 그 습하고 눅눅한 느낌이 조금 맘에 들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외관은 그럴싸 합니다.
수영장도 있긴 한데 저희 갔을때는 물이 채워져 있진 않았어요.
이마고몰 근처에 있어서 다음날 쇼핑하기에도 괜찮아요.
kk 타임스퀘어 가서 구경하셔도 좋고 유명한 맛사지샵도 있어요.
Tiya라는 곳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으니 맥주 마시러 가봤습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 편의점 입니다.
세븐일레븐과 오렌지가 쌍벽을 이루고 있어요.
도착해서 현지 음식을 먹기 위해 간 곳입니다.
사장님이 아스날 팬인가 봐요.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가 가미된 우리의 저녁입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일단 맛있어요.
레몬쥬스도 맛있고 애플쥬스도 맛있습니다.
더운 나라라 그런지 음료수, 쥬스 같은게 발달했어요.
딱히 말레이시아를 대표할만한 음식은 없는 것 같아서 맛있게 생긴 음식으로 시켰어요.
비쥬얼은 파스타이지만 맛은 다릅니다.
여기는 신호등이 많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을 해야하는데 조심하세요.
코앞 건너가는데 정말 한참을 걸어도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도마뱀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엄청 빠르기 때문에 잘 찍어야 합니다.
근처 구경하다 들린 Tiya 입니다.
맛사지샵으로 유명한데 저녁에 술도 마실 수 있어서 새우튀김에 맥주 한잔 했어요.
첫날이고 저녁에는 시원해서 기분도 낼겸 술이 빠질 수 없죠.
밴드가 노래를 하고 있었는데 서양 할아버지가 춤을 추고 있더라고요.
첫날부터 한국과는 다른 휴양지 분위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1일차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은 호핑투어 및 반딧불투어 주제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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