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 정도 정타로 스윙하는데 감을 알아가고 있다. 내가 4일 차 레슨을 받고 하루에 1~2시간 170개 ~ 250개 정도 공을 치면서 느낀 점은 바로 2가지이다.
1. 힘을 빼고 쳐야 정타가 잘나온다.
2. 머리, 몸을 최대한 고정하고 친다.
아직 프로처럼 비거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자세도 불안정 하지만 위 두 가지만 기억하고 쳐도 비거리 100m에 정타로 보낼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다.
4일 차에는 골반 회전에 대해서 배웠다. 지금까지는 몸을 회전시켜서 스윙을 했다면 이제 골반까지 신경 써야 한다. 백스윙 때 오른쪽 골반을 뒤로 보낸다는 느낌이고 몸이 회전했을 때 왼쪽 골반이 뒤로 넘어가면서 왼쪽 발아래 무게중심이 쏠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혀 쓰이지 않고 있는 근육이라 상당히 어색했다. 다만 오른쪽 골반을 뒤로 보낸다고 생각하니 백스윙이 한결 편해진 느낌이고 클럽도 더 뒤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임팩트 후 왼쪽 골반이 뒤로 돈다는 것은 회전력을 준다는 느낌이므로 타이밍이 잘 맞았을 때 공을 더 보낼 수 있었다.
문제는 이 타이밍, 템포, 리듬 잡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 또한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골반 회전이 빠르면 스윙이 늦어서 슬라이스가 나거나 스윙이 빠르면 정확하게 힘이 실리지가 않았다.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까지 연습 또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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