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게 되어 기록도 할 겸 도움되는 것들 공유하고자 합니다.
골프를 직접 배워본적은 없지만 스크린 골프장을 친구들과 함께 여러 번 가서 어깨너머로 보고 들은 게 전부였습니다. 처음에는 배우지 않고도 어느 정도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골프는 정말 배워야 한다는 걸 많이 느끼네요.
기본적인 채 잡는법, 어드레스 등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안다는 것도 드라이버나 아이언 7번 정도이고 샌드나, 퍼팅은 그냥 감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배웠던 것, 배우면서 새롭게 알게된 도움되는 사실 몇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그립 변경
처음에 골프를 배울 때 초보자들이 많이 쓴다고 하면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에 끼우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록킹 그립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골프 치고 나서 손가락이 너무 아팠는데 강사님이 바꾸라고 해서 오버래핑 그립으로 변경했습니다.
확실히 손가락 마디의 통증은 사라졌지만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시간 지나니까 적응돼서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힘이 조금 빠지는 느낌이 있는데 골프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힘이 덜 들어갈 때 잘 맞는 것 같네요.
그립 종류가 많긴한데 본인한테 맞거나 강사님이 추천해 주는 그립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딱 정해진 건 없으니까요.
백스윙 다운스윙
파란선이 백스윙, 빨간선이 다운스윙입니다. 다운스윙할 때는 백스윙했던 궤적 아래쪽으로 나와야 하는데 저는 위에서 내려찍는 식으로 치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치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시 녹색선처럼 백스윙했던 궤도 아래쪽으로 가게 쳐야한다는 군요. 1일 차에는 딱 2가지 배운 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머네요. 똑딱이를 건너뛰고 치고 싶다고 했는데 기본부터 다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하나하나 배운 것 연습하면서 피니쉬까지 완벽하게 되길 바랍니다. 연습만이 살 길이다! 레슨 배울실 때 월에 몇 회 이런 식으로 하게 되는데요. 일주일에 2~3번 예약할 때 2일 정도 연습하는 날 간격을 두고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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